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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일기] 시험관 2차 도전 중 착상혈 확인

by 해볼라고예 202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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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의 온도 입니다.
올해 40살이고 시험관 도전중이에요.
지난 9월 첫번째 시험관 시도에서 실패 후 1개월 쉬었다가 재도전 중입니다.




저는 난자채취 갯수가 많아 채취후 난소가 많이 부어서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힘든 것 보다는 채취 이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온갖 잔병들과 싸우고 있어요.

시험관 시술이 힘들다는 말은 들었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요 ㅜ




이번 시도에서는 5일 배아가 2개 수정되어서 pgt 검사 따로 없이 신선배아 이식으로 결정했어요. 담당 의사 선생님이 질 좋은 난자가 채취 되었고, 배아도 최상급 배아 2개를 이식 하는 거라고 하셔서 이번에는 착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앉고 있어요.

배아의 등급이 높으면 착상할 가능성이 높다고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100%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라고 합니다.

2025년 12월 5일 금요일에 배아 이식하고,  오늘이 이식후 6일째 되는 날인 12월 11일 목요일인데 저녁쯤 착상혈이 나왔어요.

1차 시험관 시술 시도때는 이식하고 착상혈을 보지 못하고 방광염만 얻고 비임신 엔딩이었거든요ㅜ



착상혈이란?

정자가 난자와 수정된 뒤 수정란이 자궁벽(자궁내막)에 착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출혈을 말합니다. 임신 초기 증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착상혈이 나왔다고해서 반드시 임신인것도 아니지만 착상혈이 안나왔다고 해서 임신이 안된 것도 아니니 피검사날까지 편안하게 마음먹고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배아가 자궁에 착상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긍정적인 현상인 것 같습니다.


착상혈 특징

✅ 나오는 시기
• 일반적으로 배란 후 6~12일 사이
• 평소 생리 예정일 1주일 전 또는 며칠 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출혈 양
• 매우 적습니다.
• 팬티에 살짝 묻는 정도, 휴지에만 묻는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 생리처럼 양이 점점 많아지지 않습니다.

✅ 색깔
• 옅은 갈색, 연한 분홍색, 베이지 핑크빛, 연갈색 등이 흔함
• 선홍색일 수도 있으나 양이 많지 않음

✅ 지속 기간
• 몇 시간12일 보통 짧게 끝남
• 길어도 3일 이내





착상혈일 때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 미약한 복부 묵직함
• 기초체온 유지(고온기 지속)
• 피로감
• 유방의 미세한 변화

저는 가끔 배가 당기고 살살 아픈 느낌은 있는데 이게 난소가 회복이 덜 되서 통증이 있는 것인지 착상하면서 생기는 통증인지 헷갈리는 것 같아요.



착상혈은 나왔지만 아직 테스트기에 나오는 시기는 아니라고해요 2-3일 더 있다가 테스트해볼 생각이에요.
과연 저는 시험관 시술 2번만에 임신에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저 처럼 시험관 도전 하시는 분들 그리고 시험관 시술 준비하시는 분들 우리 모두 화이팅 하시고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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